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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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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엔지니어일수록 사회적 자본과 기술이 뛰어나다

전문가에 대한 사실과 오해

보통 전문가라고 하면 그 사람의 뇌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에 대해 주목하는 면이 있는데요. 때로는 고독한 천재 같은, 전문 지식은 뛰어나지만 사회성은 부족한 사람을 전문가의 대표 이미지로 떠올리기도 하죠
그런데 과연 현실에서의 전문가가 정말 그런 사람일까요?

일반적인 TDD 교육을 통해 사람들이 기대하는 과정

1.
TDD를 제대로 이해하고 조직에 돌아간다
2.
나 스스로 TDD를 제대로 실천해서 객관적 성과를 낸다
3.
TDD가 좋다고 사람들을 설득한다
4.
TDD를 가르쳐 준다.
5.
모두가 TDD를 열심히 한다.
6.
좋은 성과를 낸다.

실제 결과

회사로 돌아가서 실무에 적용하려고 하는데 상사나 동료의 지원 없이 추가적으로 일을 하려니, 시간이 모자라 계속 미루게 되어 결국 적용하지 못한다.
팀원 팀장들에게 전파 교육을 하려 하지만 팀원, 팀장들 가운데 몇몇은 추가 업무를 왜 하는지 필요성도 못 느끼는 상태에서 강제로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부작용이 생긴다.(그래서 결과적으로 해당 기법은 실무에 써먹을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운 것을 팀 내에서는 열심히 적용했으나 지원해주는 임원이 없어 확대하는 데 실패하고, 조직 내에서는 한 팀의 별난 문화로 치부되어 실행 범위가 축소된다.
배운 대로 팀에서 실천했더니 "다른 부서는 그런 거 없이도 잘하는데 너희는 왜 그런 거 하면서 제때 아웃풋이 안 나오냐" 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상사나 협력 팀의 리더와 길등을 겪는다.
기술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 인터넷 검색하느라 몇 시간씩 보낸다. 하지만 결국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해서 적용을 포기한다.
회사에서는 여력이 없어 배운 것을 집에서 시도해 보려 했더니, 가족들의 여러 요구로인해 집중할 수 없어 화를내거나, 가족의 요구대로 하느라 내가 할일은 시작도 못하거나, 그냥 포기하고 잠을 자게 된다.

이런 문제의 발생 원인

항상 뭘 하든지 나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 등장하고, 일의 성패에는 다른 사람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1.
이무리 기술적인 실천법이라고 해도
2.
그 기술은 사회적 맥락속에서 실천되어야 하며
3.
그 기술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과 사회적 기술이 함께 필요하다

어떤 기술적 실천법이라도 그걸 현실에서 적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과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팀원들이 맘에 안 들고, 그들도 나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 상황, 즉 사회적 맥락이 나쁜상황에서 타개책으로 TDD의 기술적 측면에만 매몰되는 경우가 있다.

사회적 자본과 기술이란?

그렇다면 이토록 중요한 사회적 지본과 기술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응용통계학자 출신인 존 기트맨(Gottman.John M)은 자신의 책(The Science of Trust)(신뢰의 과학)"'에서 다음 연구를 인용합니다

신뢰가 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어떤 행동을 해도 악의적으로 보인다.

신뢰가 깨져 있는 맞벌이 부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일찍 퇴근을했습니다. 싱크대에 그릇이 쌓여있는걸 보고는 남편은 웬일인지 설거지를 합니다. 여기까지를 몰래카메라로 촬영해서 제삼자에게 보여주면 대부분 남편이 선의의 행동을 했다고 평가를 내립니다.
반전은 부인이 집에 들어오면서부터입니다 부인은 남편에게 화를 냅니 다 “집안일을 제대로 안 한다고 항의하려는 거냐', “나보고 좀 이렇게 하라는 뜻이냐’ 등등 가트맨은 이 상황을 이렇게 풀이합니다 신뢰가 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어떤 행동을 해도 악의적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는 사회적 자본과 사회적 기술 또한 뛰어나다

노벨과학상의 산실 벨 연구소의 뛰어난 연구자에 대한 연구

미국의 벨연구소는 수십년에걸쳐 뛰어난연구자의 특성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뛰어난 연구지와 그렇지 않은 연구자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 중 하나는 사회적 자본, 특히 소셜 네트워크의 차이였습니다.
뛰어난 연구자는 같은 부탁을 해도 훨씬 더 짧은 시간 안에 타인의 도움을 얻었습니다. 최근에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이뤄진 연구의 결과도 비슷합니다

뛰어난 개발자와의 특징

뛰어난 소프트웨어 개발자일수록 타인과 인터랙션에 더 많은 시간을 쓰며, 초보 개발자들에게 조언을 할 때 사회적인 측면이 포함됩니다(예컨대 "모르면주변에물어봐라", "남을 도외줘라" 등) 기술적인 조언만 하는게 아니리는 뜻 입니다.
특히, 이 초보 개발자에게 해줄 조언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경력이있는 개발자들에게 특정 문제를 해결할때 초보개발자에게 해줄 조언을 적어 보라고 했습니다.
뛰어난개발자들은 약 70%가 동료와의 협력을 언급하는 반면 실력이 그저그런 개발자들은 2O%도 안되는 사람들만이 동료와의 협력을 언급했습니다

논리에 대한 환상

표현을 어떻게 정확하고 예리하게, 논리적으로 할까는 중요하지 않다
전문가, 유명한 사람을 만날 때 질문을 잘 만들려고 하는 경우, 대체로 좋은 답변을 얻기 어렵다
ex) 프로그래밍 할 때 3대 중요한 요소는 뭔가요?
인간은 컴퓨터가 아니기 때문에, 논리적인 질문을 한다고 논리적인 답변을 하지 않는다.
논리적으로 질문을 하면, Pressure를 받고, 논리적인 답변을 하기 위해서 가짜 답변을 지어낼 경우가 많다.
현재 감정이 어떠한가가 더 중요하다
저 사람이 어떤 감정 상태일까? 를 먼저 생각하라
이 사람의 감정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논리보다 그 사람의 감정에 집중하면 더 질좋은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구글이 밝힌 탁월한 팀의 비밀

1.
팀에 누가 있는지(전문가, 내핸외향, 지능 등)보다 팀원들이 서로 어떻게 싱호작용 히고 자신의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훨씬 중요했다.
2.
5가지 성공적 팀의 특징을 찾았는데,그 중 압도적으로 높은 예측력을 보인 변 수는 팀의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었다.
3.
팀 토론 등 특별히 고안된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전감을 개선할 수 있었다.

심리적 안정감

내 생각이나 의견, 질문, 걱정, 혹은 실수가 드러났을 때 처벌받거나 놀림받지 않을 거라는 믿음

생각이나 의견, 질문, 걱정, 혹 은 실수가 드러났을 때 처벌받거나 놀림받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해보세요 물론 어렵고 다만 그런 실수같은 부분을 한번 발생한거에 대해서 어떻게 더 잘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결론

페어의 발목을 잡아라

페어를 기다려라